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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 황인준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8.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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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황인준이 임기영이 빠진 선발 자리를 메운다.
KIA 김기태 감독은 2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25일 경기 선발을 밝혔다. 25일 경기엔 당초 임기영의 등판일이다. 하지만 임기영은 지난 19일 광주 삼성전서 3⅓이닝 동안 6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부진이 계속되자 결국 지난 21일 1군에서 제외됐다. 임기영이 열흘만에 돌아온다면 3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등판할 수 있다. 일단 황인준이 한번의 선발 기회를 얻었다.
대전고-한양대를 졸업하고 2015년 2차 5라운드 45순위로 입단한 황인준은 올시즌 18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 중이다.
한차례 선발로 나선 경험도 있다. 지난 6월 12일 광주 SK 와이번스전서 헥터 노에시가 장염으로 등판을 하지 못하게 되자 갑자기 선발로 나서 3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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