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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선발 등판한 류현진(LA 다저스)이 2회를 삼자 범퇴 처리했다.
1회 폴 골드슈미트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던 류현진은 커터와 직구를 잘 활용하면서 몸쪽 승부를 전개, 안정을 찾았다. 2회 투구수는 10개, 최고 구속은 91.4마일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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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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