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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이 30홈런으로 절정의 꽃을 피웠다.
그러다 지난해 1군에서 103경기를 뛰며 29홈런-73타점으로 거포 가능성을 재확인했고, 올 시즌 데뷔 후 처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SK 구단 역사상 좌타자가 30홈런을 넘긴 것은 한동민이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도 지난해 한동민이 세운 29개였다.
인천=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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