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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최 정 믿는다. 좋은 결과 가져다줄 것"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9-19 17:32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SK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힐만 감독이 덕아웃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9.11/

"최 정, 끝까지 믿는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팀 간판타자 최 정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힐만 감독은 19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최 정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팀은 하루 전 경기에서 5대9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지만, 7번 타순에 출전해 1타점 적시타와 볼넷을 얻어낸 최 정의 활약은 고무적이었다. 무려 17경기 만에 나온 타점이었다. 최 정은 최근 10경기 타율 1할6푼1리에 홈런도 없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힐만 감독은 최 정에 대해 "최 정을 믿고 있다. 늘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며 "시즌 끝날 때까지 하위 타순에 머무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제도 생산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힐만 감독은 19일 경기에 최 정의 타순을 한 계단 높였다.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경기 치명적인 수비 실책에 대해서는 따로 얘기하지 않았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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