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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와 KT 위즈, 두 홈런 군단이 1회부터 연속타자 홈런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KT가 1회말 반격에 나섰다. KT는 4번 멜 로하스 주니어가 1사 1, 2루 찬스서 박종훈으로부터 추격의 스리런포를 때려냈고, 이어 등장한 황재균이 솔로포를 더했다.
SK의 연속 타자 홈런은 시즌 13번째 기록. KT는 8번째였다. 양팀은 이 경기 전까지 198홈런(SK) 178홈런으로 팀 홈런 부문 1,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