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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중간 투수가 아닌 선발투수로 준비한다.
김 감독은 "장원준이 아프거나 한 것은 없다. 단지 페이스가 조금 느릴 뿐"이라며 2군에서 정상적으로 던지면서 페이스를 끌어올릴 거라고 했다.
현재 2∼3이닝을 던지고 있으니 중간계투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김 감독은 장원준을 선발 요원으로 쓸 계획을 세웠다. 혹시 모를 선발진의 부진과 불안한 불펜진 때문이다.
2017년까지 8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거뒀던 장원준은 지난해엔 구위 저하로 3승7패 2홀드, 평균자책점 9.92의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장원준이 올시즌엔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까. 자리없이 출발하는 장원준으로선 실력으로 자리를 되찾는 길밖엔 없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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