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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47㎞까지는 나와야 하는데…."
하지만 시즌을 코앞에 둔 상황에선 걱정이 있다. 다익손의 직구 스피드가 아직 제 궤도에 오르지 않은 것. 20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만난 염 감독은 "오늘 다익손의 체크포인트는 직구 구속"이라고 했다. 염 감독은 "지금쯤은 구속이 147㎞정도까지는 나와야 한다. 하지만 지난 등판에서 최고가 145㎞에 그쳤다"고 했다. 염 감독이 직접 봤던 경기에서 다익손은 최고 152㎞, 평균 148㎞의 빠른 공을 구사했었다.
생각보다 구속이 나오지 않자 SK는 비디오 분석을 했다고. 염 감독은 "작년에 던진 모습과 지금을 비교했는데 축이 되는 오른다리 부분이 좀 달랐다"면서 "고쳐서 3∼4일 훈련을 했다. 오늘 경기서 어떨지 봐야한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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