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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기다려온 2019시즌 KBO리그가 드디어 시작된다. 올시즌 프로야구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화제들로 채워져 있다. 타고투저를 막을 공인구 반발력 감소 추진, 외국인 선수들의 대거 교체(19명), 눈에 띄는 신인들의 대거 출현 등 변수가 많다. 스포츠조선이 개막을 맞아 10개구단 주요 인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각팀 단장, 감독, 프런트, 주요선수 등 50명에게 팬들이 궁금해할만한 사안들을 본지 기자들이 대신 물었다. <편집자 주>
2019시즌 프로야구의 화려한 막이 열린다.
스포츠조선은 23일 개막을 앞둔 각 구단의 감독을 비롯해 단장, 운영팀장, 주장, 주요선수 등 총 50명에게 설문을 진행했다. 첫 설문 주제는 '올 시즌 우리 팀에서 이 선수가 미쳐줘야 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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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산체스가 '에이스' 김광현과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해주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4년 연속 30홈런에 도전하는 최 정에 기대감을 드러낸 손차훈 단장은 "주축선수로서 지난해 부진을 털고 제 모습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장 이재원과 진상봉 운영팀장은 테이블 세터 노수광과 고종욱을 선택했다. 진 팀장은 "고종욱이 테이블 세터로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 빠른 발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원 역시 "노수광이 지난해 테이블 세터로 좋았던 모습을 유지한다면 상위권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잠수함 투수 박종훈은 "마무리 투수 김태훈이 지난해처럼 활약해줘야 불펜이 강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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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가을야구를 바라는 한화에선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종훈 단장은 포수 최재훈을 택했다. 박 단장은 "공격력을 갖춘 포수를 보유한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4번 타자 김태균에게 믿음을 보인 한용덕 감독은 "지난해 부상으로 힘들어했는데 전지훈련에서부터 완벽한 몸 상태로 시즌 준비를 잘한 만큼 올 시즌 기대된다"고 했다. 석장현 운영팀장은 "에이스 워윅 서폴드가 선발의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주장 이성열은 하주석, 김태균은 박상원을 각각 점찍었다. "하주석은 미래자원이기 때문에 올 시즌 더 잘해줘야 한다"는 것이 이성열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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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개막 설문 참가 명단
손차훈 단장 염경엽 감독 진상봉 운영팀장 이재원 박종훈(이상 SK) 김태룡 단장 김태형 감독 김승호 운영팀장 오재원 유희관(이상 두산) 박종훈 단장 한용덕 감독 석장현 운영팀장 이성열 김태균(이상 한화) 김치현 단장 장정석 감독 고선기 운영팀장 김상수 서건창(이상 키움) 조계현 단장 김기태 감독 설진규 운영팀장 김주찬 안치홍(이상 KIA) 홍준학 단장 김한수 감독 박덕주 운영팀장 강민호 백정현(이상 삼성) 이윤원 단장 양상문 감독 조현봉 운영팀장 손아섭 구승민(이상 롯데) 차명석 단장 류중일 감독 정태기 운영팀장 김현수 임찬규(이상 LG) 이숭용 단장 이강철 감독 최재영 운영팀장 유한준 박경수(이상 KT) 김종문 단장 이동욱 감독 장동철 운영팀장 손시헌 박민우(이상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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