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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린의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개인 성적도 좋다. 양의지는 17경기에서 타율 3할9푼6리(53타수 21안타) 5홈런 17타점으로 팀내 최고 활약을 했다. 최근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찬스는 놓치지 않았다. 감이 좋던 모창민이 부상으로 빠지고,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부상 이전의 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양의지의 고군분투가 NC 타선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그 덕분에 NC는 지난 5~7일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도 싹쓸이 하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NC가 두산과의 3연전을 모두 이긴 것은 2015년 5월 26~28일 마산 경기 이후 1410일만이었다. 양의지의 친정팀이 두산이기에 더욱 의미있는 스윕이다.
투수 부문에서는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이 WAR 1.15로 1위에 올라있다. 윌슨은 4경기에서 27⅔이닝 동안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33으로 맹활약 중이다. 팀 동료 차우찬은 WAR 1.04로 투수 2위다. 힐릭스플레이어는 WAR에 근거해 매달 투수와 타자 MVP 1명씩을 선정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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