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15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광현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3개. 올 시즌 23경기서 14승3패, 평균자책점 2.44였던 김광현은 이날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야수들의 수비 도움까지 받으면서 무실점 투구를 펼쳐 승리 요건을 완성했다.
2-0으로 앞선 2회부터 김광현은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한 김광현은 3회 선두 타자 김동한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으나, 조홍석의 2루수 땅볼 때 선행 주자를 아웃시킨데 이어, 전준우에게 내준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선 이대호를 병살타 처리하며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4회와 5회, 6회 모두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SK 염경엽 감독은 4-0 리드가 이어지던 7회초 시작과 동시에 김광현을 불러들이고 서진용을 마운드에 올려 변화를 꾀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