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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반전의 9번 타자' 심우준(KT 위즈)이 팀 5연승을 이끌었다.
선발 매치업에선 브리검이 등판하는 키움 쪽에 무게가 쏠렸다. 이에 맞서는 배제성은 올 시즌 키움 상대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56(13⅔이닝 13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배제성은 공격적인 피칭으로 키움 타선을 틀어 막았다. 쉽게 점수를 내지 않았다.
그러자 타선도 힘을 냈다. 키움전(13경기) 타율 1할9푼4리(36타수 7안타)로 약했던 심우준이 선봉장으로 나섰다. KT는 2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의 볼넷과 박경수의 좌익수 왼쪽 안타를 묶어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황재균이 친 1루수 방면 타구가 1루수 박병호의 글러브를 맞고 내야 안타로 연결. 로하스 선취 득점했다. 장성우의 우익수 플라이로 계속된 1사 2,3루 기회. 심우준은 브리검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정타는 아니었지만, 공이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절묘하게 빠져나갔다. KT는 심우준의 2타점으로 단숨에 3-0으로 달아났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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