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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사람이다보니 마지막 4~5경기에는 힘도 들고, 타이틀에 대한 의식도 됐다. 올해 한국시리즈는 가장 좋았던 느낌 그대로 가져갈 예정이다"
린드블럼은 22일 시작하는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중책을 맡았다. 작년 한국시리즈에서는 투구폼에 변화를 줬지만 올해는 '원래대로' 던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린드블럼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직전 투구시 '키킹' 동작을 추가했다. 공을 던지는 팔을 끌고 나오는 과정에서 스트라이드가 되는 왼쪽 다리를 들때 한번 멈췄다가 다음 동작을 이어갔다. 다만 주자가 출루했을때는 키킹을 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가장 컨디션이 좋을 때와 비교해 팔이 늦게 나오는 느낌이 있어 중심 이동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택한 변화였다.
그러나 올해는 이런 변화는 없을 예정이다. 린드블럼은 "사이드암으로 던질 준비를 하고있다"고 농담을 던지며 "올해는 특별한 변화가 없을 것이다. 베스트 컨디션으로 가장 좋은 상태로 공을 던지는 것이 목적"이라고 이야기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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