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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키스톤 콤비가 10년 만에 변화될 조짐이다.
김선빈은 지난해 5월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10년 만에 2루수로 선발출전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종종 2루수로 경기에 나섰다. 34타석을 2루수로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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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선빈이 형은 정말 잘하는 유격수다. 아직까지는 최고 유격수 중 한 명이다. 설령 내가 유격수를 맡는다면 선빈이 형이 못해서가 아니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모습인 것 같다"며 웃었다. 더불어 "(키스톤 플레이에 대해) 기대가 많이 된다. 아직까지 나는 배울 것이 많다. 선빈이 형은 경험도 많고 잘하는 선수다. 나는 배워야 하는 입장이라 질문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나는 방망이를 잘치는 선수가 아니다. 아무래도 내 장점을 살리고 부각시킬 수 있는 건 유격수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인천공항=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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