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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가장 발전할 4개 구단 중 하나다.'
'MLB,com'은 3일(한국시각) '올해 가장 크게 발전할 4개 구단'을 선정했다. 전력 보강에 성공한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차례로 꼽았다. 무엇보다 토론토의 류현진 영입 효과에 주목했다.
토론토는 지난 시즌 67승에 그쳤다. 그러나 이 매체는 12승을 더해 2020시즌 79승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MLB.com'은 '79승으로는 우승 후보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예상 승수가 현실이 된다면, 토론토로선 정말 고무적인 시즌이 될 것이다'면서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2.9가 예상되는 류현진이 투수진에 힘을 더할 것이다. 또 캐번 비지오, 보 비셋,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이 있는 내야는 강점이 될 것이다. 대니 젠슨과 리즈 맥과이어는 포수진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매체는 에인절스가 가장 큰 발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앤서니 랜던(WAR 5.7 예상)의 영입 효과로 지난 시즌(72승)보다 19승을 더 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 외 샌디에이고가 70승에서 86승,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72승에서 86승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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