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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2020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를 이미 내부적으로는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다저스 팬들 사이에서는 커쇼보다는 뷸러가 명실공히 1선발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 21일 다저스 소식 전문매체 '다저스 네이션'은 팬들을 대상으로 "올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가 누구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69%는 뷸러를 택했다.
반면 커쇼를 택한 응답자는 단 28%에 불과했다.
한편 로버츠 감독은 지난 25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을 통해 "개막전 선발투수는 이미 결정했다. 그러나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는 않겠다. 두 명 중 한 명이라는 점만 미리 알려줄 수 있다"며 애초에 커쇼와 뷸러 중 한 명을 선택할 계획이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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