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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연습경기만 20차례나 했다.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의 배려로 이닝별 상황을 부여해 연습경기를 치렀다. KIA 타이거즈가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16일 귀국한다.
지난달 말부터 선수들은 바빴다. 연습경기와 훈련이 병행됐기 때문이다. 특히 연습경기에 돌입한 뒤 휴식은 하루밖에 없었다. 메이저리그 스타일이었다. 1군과 2군 라인업으로 매번 선수가 바뀌는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을 상대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성에 차지 않았는지 국내에 돌아와 자체 홍백전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개막이 연기됐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개막 전까지 연습경기 25차례 정도 염두에 두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역시 제로베이스에서 모든 선수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모든 선수들이 모든 포지션에 기회가 열려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나지완을 캠프 기간 내내 4번 타자로 기용한 것과 젊은 투수들도 실전에 과감하게 투입한 것이 그 방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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