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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류현진(32)을 포함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 세 명이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발이 묶였다. 나머지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불거진 후 토론토로 복귀했지만, 류현진을 비롯한 신입 외국인 선수는 입국 금지령 탓에 갈 곳을 잃은 상태다.
AP 통신에 따르면 샤파이로 사장은 23일(현지시각) 전화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 야마구치, 돌리스는 지금 갈 곳이 없다(did not have any place to go)"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 세 선수가 더니든의 블루제이스 훈련 시설을 사용하며 개인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이 야마구치와 캐치볼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류현진은 현재 더니든에서 아내 배지현 씨와 생활 중이다. 그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캐나다 정부의 외국인 입국 절차가 완화되면 토론토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AP 통신은 다행히 류현진을 비롯해 블루제이스 선수단 전원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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