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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일본 프로야구가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개막을 또 연기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일본에선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된 시점인 지난달 말부터 확진자수가 급속도로 증가했다. 특히 한신 타이거스의 후지나미 신타로 등 선수들의 집단감염 우려까지 제기되자 여러 구단이 훈련을 중단했다.
사이토 아쓰시 NPB 커미셔너는 "현재의 코로나 19 확산이 심각해지고 있어 24일 개막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말부터 5월 중순 사이에 정해지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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