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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1대1 트레이드로 두산 베어스에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갈아입은 류지혁(26)은 눈물이 없는 편이다. 그러나 지난 7일 트레이드 확정 소식을 들은 뒤 폭풍 눈물을 흘렸다. 박건우와 껴안고 5분간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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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혁은 이날 1군에 등록되지 않았다. 지난 7일 잠실 KIA전에서 선발등판한 임기영에게 2회 첫 타석에서 종아리 쪽에 공을 맞아 통증이 남아있었다. 때문에 맷 윌리엄스 감독은 류지혁의 등록을 하루 미뤘다. 류지혁은 "기영이 형한테 사구를 맞았는데 트레이드된 뒤 곧바로 '같은 팀을 맞혀서 미안하다'고 곧바로 문자가 오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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