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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조제영이요? 굉장히 좋게 봤습니다!"
이튿날인 10일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신인이 처음 1군에 올라와서 그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 생각보다 잘 던졌다. 굉장히 잘했고 침착하더라. 변화구 제구력도 괜찮았다"면서 "양의지에게 홈런을 맞고 볼넷을 주기는 했지만 공이나 피칭 내용은 좋게 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이날 조제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문제는 오른손 검지 끝부분 물집 때문이다. 조제영은 투구 도중 물집이 잡혀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었다. 김태형 감독은 "물집이 생겨서 일단 1군에서 뺐다. 당장 금요일(12일) 일요일(14일) 선발 투수가 필요한데, 제영이가 당장 14일에 던질 수는 없으니까. 조만간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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