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이 백정현의 반전투로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8회 오승환을 상대로 2사 1,3루에서 서건창의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후속 찬스에서 김하성의 안타성 타구가 박해민의 호수비에 걸려 아쉬움을 자아냈다.
시즌 시작 후 3연패 중이던 삼성 선발 백정현은 6이닝 92구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4경기 만에 시즌 첫승(1승3패)을 거뒀다. 7회 등판한 최지광이 1이닝 삼자범퇴로 다리를 놓았다. 8회 이틀 연속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으로 1실점 했지만 수비 도움 속에 복귀 후 첫 홀드를 기록했다. 신인 시절인 2005년 6월24일 인천 SK전 이후 무려 15년, 5465일 만에 기록한 통산 12번째 홀드 기록이다.
|
다승 단독 1위를 노렸던 키움 선발 요키시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 불발로 시즌 첫 패(5승1패)를 안았다. 최근 5연승도 끊겼다. 5월12일 고척 삼성전 이후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가 빛이 바랬다. 5월27일 창원 NC전 이후 1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중이던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로 연속 안타가 중단됐다.
키움은 지난 2? 대전 한화전 부터 이어오던 원정 4연승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