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재역전승으로 시즌 처음으로 만난 단독선두 NC 다이노스에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특히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이날 승리로 한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2014~2015년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사령탑을 지내면서 179승(145패)을 따낸 바 있다.
|
|
|
|
|
NC는 2-5로 뒤진 4회 초 다시 한 점을 따라붙었다. 1사 2, 3루 상황에서 박석민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3루 주자 알테어가 홈을 밟았다.
NC는 7회 초 승부를 뒤집었다. 특히 평균자책점 0.51로 특급 불펜을 뽐내던 박준표를 상대로 3점이나 뽑아냈다. 1사 1, 3루 상황에서 나성범의 타구를 유격수 박찬호가 가랑이로 공을 흘리면서 김태진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1, 3루 상황에서 알테어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이명기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2사 2루 상황에선 강진성의 타구가 2루수 김규성의 글러브에 맞고 튀면서 2루 주자 나성범이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
이후 KIA는 전상현과 문경찬이 8회와 9회를 나란히 무실점으로 버텨내면서 윌리엄스 감독에게 한미 통산 200승을 선물할 수 있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한화 무더기 2군행...김태균은 빠진 이유 [크보핵인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