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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오랜만에 호투를 펼치며 팀의 스윕을 이끌었다.
특히 3회와 5회, 7회에 선두 타자를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다음 타자를 병살타로 잡아내면서 큰 위기없이 이닝을 이어간 것이 호투의 비결이 됐다.
경기후 KT 이강철 감독은 "데스파이네가 투혼을 발휘해 게임을 잘 만들었다"며 칭찬했다.
데스파이네 스스로도 이날의 피칭에 만족감을 보였다. 경기후 데스파이네는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면서 "1,2차전 경기를 보면서 상대 타자들을 연구한게 주효했다"면서 "포수 허도환의 리드가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또 "점수를 뽑아준 타자들에게도 고맙다"라고 한 데스파이네는 "최근 다소 기복있는 플레이를 해서 팀에 미안했었다. 1선발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만큼 앞으로 더 믿음직한 선발 투수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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