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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라이벌전에서 격차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올 시즌에도 이런 구도엔 큰 변함이 없어 보인다. NC는 올 시즌 20승, 30승 고지를 잇달아 선점하면서 비원의 대권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선두 수성의 첫 고비로 여겨졌던 지난 주 수도권 6연전에서도 연속 위닝시리즈를 만들면서 흔들리지 않는 힘을 과시했다. 롯데는 수도권 9연전에서 3연속 루징시리즈에 그친 뒤 가진 지난 홈 6연전에서 2승2패로 5할 성적을 거뒀지만, 승패마진은 여전히 마이너스(-)에 그치고 있다. 장맛비로 이틀을 쉬면서 체력을 비축했고, 28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타선이 반등한 것은 호재다.
롯데 변수가 생겼다. 당초 선발 예고됐던 노경은이 손목을 다쳐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되고, 불펜 투수 김대우가 대체 선발로 나선다. 김대우는 올 시즌 14경기서 15⅔이닝을 던져 1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사직 KT전에서 2이닝을 던진 게 올 시즌 한 경기 가장 많은 이닝 소화다. 불펜 데이로 NC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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