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투수 장원준이 이닝수를 늘려가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더 필요하다.
2일 강화 SK 와이번스 퓨처스전에선 선발 등판해 3이닝 3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54구를 소화했으며,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37㎞가 나왔다. 김 감독은 "구속도 더 나와야 한다. 140km도 안 나왔다. 투구수도 80개 정도로 3번 이상 던져야 한다"면서 "영상을 봤는데 밸런스도 베스트 컨디션이 아니라고 본다. 2군에서 등판하고 있지만, 1군으로 올리기에는 더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불펜 투수들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퓨처스 경기에선 이현승과 이형범도 마운드에 올랐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던 이현승은 부상 후 처음 실전을 소화?다. 그는 1이닝 무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3㎞. 부진으로 재조정을 거치고 있는 이형범도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5㎞를 찍었다. 이현승과 이형범은 주말 LG 트윈스전에 추가 등판할 예정이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