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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간판 스타 이정후가 역전 3점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는 경기 후 "중요할 때 홈런을 쳐서 기쁘다. 0-6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7대6으로 뒤집은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오늘도 지면, 내일 에이스인 에릭 요키시가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등판할 뻔 했다. 이겨서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프로 데뷔 첫 4번 출전에 대해선 "고등학교 때 4번을 쳤었는데, 오랜만에 나가서 그냥 재미있었다. 별 다른 찬스가 내 타석까지 안 왔다. 그러다가 중요한 상황에 걸려서 해결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다행히 잘 해결한 것 같다. 다시 본분으로 돌아가서 내가 할 걸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답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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