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가 에이스다운 투구를 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모창민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강진성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번에는 박민우를 3-6-3 병살타로 막았다. 박병호의 빠른 타구 처리가 돋보였다. 4회에도 김성욱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위기. 권희동을 2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양의지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유도했고, 김혜성이 스타트를 끊은 김성욱을 1루 송구로 잡았다.
5회초에는 알테어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았다. 박석민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1,3루. 후속타자 노진혁에게 우월 3점 홈런을 맞았다. 초구 커브가 높게 몰렸다. 모창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 강진성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후에는 박민우를 1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처리했다. 김성욱이 2루 방면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김하성이 몸을 날려 잡았다. 2루 송구로 이닝 종료.
7회초에는 박석민을 유격수 땅볼, 노진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모창민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강진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다. 키움 타선은 7회말 대거 5득점을 뽑아내며 요키시에게 승리 요건을 안겼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보크 논란 "임기영이 상대를 속이려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