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8연전에 지친 SK 와이번스 불펜은 김태훈의 복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이어 "김태훈은 이번주 금요일 2군 경기 결과를 보고 주말 안에 콜업 타이밍을 잡으려고 한다. 전부터 어느 정도 (폼이)올라와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태훈은 미국으로 떠난 김광현을 대신할 카드로 주목받았지만, 부진 끝에 불펜으로 전환됐다가 지난 7월 10일 말소됐다. 이후 2군에서 컨디션을 가다듬어왔다.
다만 하재훈은 복귀하려면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는 입장. 박 대행은 "하재훈은 구속이 많이 떨어져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지난 시즌 깜짝 등장, 구원왕(36세이브)을 차지했던 하재훈은 올시즌 풀타임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린 끝에 지난 6월 22일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후 1군에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정영일은 지난달 30일 KBO로부터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상황이다.
엔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