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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홈런은 많이 나올수록 좋은 것!"
특히 이날 5회초 SK 조영우를 상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터뜨렸다. 조영우의 140㎞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
2018년 데뷔 이래 첫 10호 홈런이기에 더욱 뜻깊은 한방이었다. 경남고 출신 1차 지명자인 한동희는 데뷔 시즌부터 롯데의 미래로 지목받으며 200타석이 넘는 기회를 꾸준히 받았다. 올시즌 마침내 잠재력을 터뜨리며 확고한 주전 3루수로 자리잡았다.
한동희는 "지난 7월 타격감이 한창 좋았는데, 어깨 부상을 당해 아쉬웠다"면서도 "조급해하지 않고 늘 해왔던 대로 했더니 (좋은)타격감이 그대로 유지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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