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광현 첫 선발]김광현의 슬기로운 위기 탈출. 3회 무사 1,2루도 무실점으로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0-08-18 07:06


김광현. 사진=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가 3회 실점 위기를 또 슬기롭게 넘겼다.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서 선발 등판해 3회말 무사 1,2루서 병살타와 범타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3회초 8번 덱스터 파울러가 우중간 솔로포를 터뜨려 1-0의 리드를 한 상태에서 3회말 수비에 나선 김광현은 아쉽게 위기를 맞았다. 1번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풀카운트 승부끝에 좌전안타를 맞았고, 2번 앤서니 리조와의 승부에서도 풀카운트 끝에 아쉽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수많은 위기를 넘겼던 김광현이었다. 1회초에 안타를 내줬던 바에즈를 초구 83.5마일의 체인지업으로 3루수앞 땅볼을 유도했고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4번 콘트레라스와는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90.2마일의 몸쪽 높은 직구를 맞았지만 1루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웃.

3회까지 1-0으로 세인트루이스가 앞서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