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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모자를 잘못 쓴 해프닝이 미국에서 화제다.
김광현은 "던진 이후 시간이 많이 흘러 조금 긴장했었다"면서 "앞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1회말 1사 만루의 위기에서 삼진과 내야 땅볼로 무실점을 한 상황에 대해 김광현은 "아웃카운트와 득점을 맞바꾼다는 생각을 했다.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그런 마음으로 편하게 던지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모자를 잘못쓰는 해프닝 속에서도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탈출하는 인상적인 피칭을 한 김광현에겐 잊지 못할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이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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