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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브리핑]삼성, 쿠에바스 맞춰 좌타라인 전진배치...김지찬 2번, 이성곤 6번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0-08-18 16:53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4회초 1사 2루, 삼성 박계범의 적시타때 2루주자 김지찬이 홈으로 파고들어 세이프된 후 허삼영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8.06/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이 좌타라인을 전진배치 했다. KT 선발 쿠에바스 맞춤형 타선이다.

삼성은 1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주중 첫 경기를 앞두고 타선 앞쪽에 좌타 라인을 집중 배치했다. 하위 타선에 있던 김지찬이 2번에 배치됐다. 쿠에바스에 2타수2안타로 강했던 톱타자 박해민과 함께 테이블 세터를 이룬다.

구자욱이 3번에 배치됐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이원석 김동엽이 해결사로 나선다.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T위즈의 경기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KT 선발투수 쿠에바스가 키움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8.06/
쿠에바스에 2타수2안타를 기록중인 좌타자 이성곤이 6번에 배치됐다. 쿠에바스는 오른손 타자(0.196, 4피홈런)에 비해 왼손 타자(0.286, 4피홈런)에게 상대적으로 약했다.

박해민 김지찬 구자욱 이원석 김동엽 이성곤 강민호 김헌곤 박계범이 선발로 나선다. 쿠에바스에 맞설 선발 투수는 좌완 최채흥이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쿠에바스는 변화구가 다양하고 제구가 좋은 투수지만 감정기복도 있다. 여러 변수들에 맞춰 준비한 대로 적응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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