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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강진성이 확대 엔트리에 맞춰 부상에서 돌아왔다.
하지만 2루수 박민우와 투수 구창모의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햄스트링을 다쳤던 박민우는 15일 KT 위즈 퓨처스팀과의 경기에 출전했지만,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후 교체됐다. 이동욱 NC 감독은 "부상 재발은 아니다. 하지만 두 타석 후에 햄스트링 부위의 느낌이 안 좋아서 교체했다. 다시 움직여 보고 상황을 보면서 경기 스케줄을 잡아야 할 것 같다. 확실한 시점을 얘기할 수는 없다. 체크해보고 2군에서 뛰고 올라올 것인지, 콜업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에이스 구창모의 부상도 길어지고 있다. 구창모는 지난달 27일 휴식 차원에서 말소됐다. 공교롭게도 휴식 중 검진에서 왼팔 전완부 염증이 발견됐다. 23일째 1군 엔트리에 빠져있다. 이 감독은 "15m 캐치볼을 했다. 다행히 이후 통증은 없었다. 캐치볼을 3~4번 정도 더 하고, 롱토스, 불펜 피칭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아픈 선수는 중간에 과정이 중단될 수도 있어서 복귀 시점을 정확히 말할 수 없다. 단계를 거치는 걸 기다려봐야 한다"고 했다. 투구 과정이 남아 이른 복귀는 쉽지 않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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