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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시즌 끝까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SK는 8일 올해 잔여시즌을 박경완 감독대행 체젤 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염 감독은 심신 안정을 위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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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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