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찌감치 얻은 타선 지원은 편안한 승리로 연결됐다.
송명기는 이날 최고 149㎞ 직구를 비롯해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섞어가면서 롯데 타선을 요리했다. 4회초 이대호 이병규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실점 했지만, 일찌감치 타선 지원을 받으면서 승리 요건을 달성할 수 있었다.
송명기는 경기 후 "오늘 경기 초반 1회에 볼넷을 내주면서 불안했는데, 다음 타자를 잡으면서 밸런스를 되찾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6회 욕심도 났지만 이번 주 일요일(13일 창원 KIA전)에 등판이 예정돼 있어 조절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부상 없이 끝까지 1군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