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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이만한 외국인 타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 알테어는 꾸준하다. 94경기에서 타율 2할9푼4리, 22홈런, 85타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시즌 초반만 해도 부진했다. 당초 이동욱 NC 감독은 알테어를 '강한 2번'으로 구상했다. 그러나 부진하면서 타순이 조금씩 내려갔다. '알탄코트'라는 오명도 썼다. 그러나 6월 들어 폭발하더니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중요한 순간 장타를 터뜨리고, 중견수로 안정적인 수비를 하고 있다. 이 감독은 팀 내 최고의 중견수로 단연 알테어를 꼽는다.
팀 동료들도 알테어 함께 하면 편안하다. 나성범은 "수비를 워낙 잘하는 선수다. 같이 나가면 편하다. (김)성욱이나 다른 중견수들 모두 잘하지만, 알테어가 있을 때도 정말 편하다. 공이 우중간으로 떠도 편해진다. 대부분 아웃됐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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