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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한화-LG 퓨처스팀 59명 전원 자가격리 해제 "14일 훈련 재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0-09-13 13:48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던 지난 6월 대전 야구장. 스포츠조선DB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퓨처스리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자가격리됐던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선수 및 관계자들이 전원 격리 해제됐다.

KBO는 13일 "방역 당국의 결정에 따라 9일을 시작으로 13일 정오를 기해 전원 격리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인원은 한화 58명(선수 49명, 코칭스태프 7명, 프런트 1명, 지원 스태프 1명)이며, LG 선수 1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31일과 1일, 서산 구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방역 당국에 의해 밀접 접촉자로 판단돼 각자 자가격리에 돌입한 바 있다.

확진된 선수 중 1명은 현재 계속 치료 중이며, 다른 확진 선수 1명은 무증상 환자 해제 기준에 따른 방역 당국의 판단에 따라 12일 퇴원 후 격리에서 해제됐다.

KBO는 별도의 재검사를 받지 않고 격리 해제된 인원(퇴원 선수 1명, 코치 1명)의 경우에도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구단 차원에서 자체 재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은 뒤에 선수단에 합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최원호 감독 대행은 퓨처스 선수단의 향후 일정에 대해 "2주 동안 기술 훈련을 전혀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단 2~3일 컨디션을 지켜보겠다. 선수들의 상태가 어떤지, 어느 정도가 가능한지 파악해보야한다"고 답했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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