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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크리스 플렉센을 앞세워 다시 리드 찾기에 도전한다.
4차전에서 김재호(3안타) 제외 모든 타자가 침묵했던 두산은 5차전 라인업 변화로 승부수를 띄웠다.
-피로도는.
-박건우 선발 복귀.
▶타순 변화는 특별한 건 없고, 건우가 9번에 들어간다. 주환, 호세만 바꿨다. 재호 5번에 들어가고.
-불펜 구상이 달라진 게 있나.
▶방침은 따로 없다. 상황 상황에 따라서 써야 한다.
-박건우를 선발에 넣은 이유.
▶한번 할 때가 된 것 같아서. 끝까지 마무리 해봐라. 그게 나을 것 같다. 감이 너무 안좋을 때는 직접 보는 것도 괜찮다. 오늘 상대 선발이 왼손 투수이기도 하고.
-김강률 허벅지 근육 상태는.
▶경기 하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정상 출전 가능.
-원래 알칸타라 등판 순서인데 바꾼 이유는.
▶알칸타라가 하루라도 더 쉬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플렉센을 정했다. 알칸타라가 몸 상태나 피로도가 많이 축적되어 있다. 컨디션 회복이 좋지 않아서. 플렉센은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 알칸타라는 하루라도 뒤로 미루는 게. 투수들과 상의해서 결정했다.
-최원준 오늘 불펜 대기하나,
▶그렇다.
-타격 침체에 뾰족한 수가 있나.
▶치겠죠 뭐. 쳐야지. 타격이 침체됐다고 하는데 쳐야 이긴다. 어린 투수 동생들이 지금까지 잘 던져주고 있는데 이제 형들이 쳐줘야 할 때가 됐다. 못치면 지는 거고, 치고 잘 막으면 이기는 거다.
-플렉센 오늘 던지고 향후 불펜 활용도 가능?
▶만약 7차전까지 간다고 하면 (불펜) 대기 해야죠.
-오늘 이기면 여유가 생기나.
▶여유가 생기는 게 아니라 확률이 높아지는 거니까. 확실히 선수들이 다음 경기 임할때 자신감이나 이런 게 확실히 있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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