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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에 포스팅(비공개 입찰경쟁)한 선수는 두 명이었다. 모두 야수였다. 그 중 김하성(26)은 둥지를 찾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만족할 만한 계약을 했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4년 계약을 했다. 계약 규모는 상호옵션을 실행하면 최대 5년(4+1년) 3900만달러다.
그래서 에이전트 파워가 필요하다. 추신수와 류현진에게 거액의 연봉을 안기며 능력을 입증했던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나성범을 위해 발벗고 뛰고 있다.
일주일이 남은 시점에서 나성범에 맞는 조건을 찾는 팀이 나타났다. 마이애미 말린스다. 말린스는 2일 베테랑 좌완투수 로스 디트와일러(34)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이애미는 추가 전력보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말린스가 코너 외야수를 찾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좌타 우익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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