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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KT 위즈 황재균은 KBO 리그 선수 중 별명이 많기로 유명하다.
타구가 짧아 3루에서 아슬아슬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던 순간, 황재균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다.
황재균은 3루수 박석민의 손을 피하기 위해 왼손을 뻗으려 했다. 하지만 흙으로 이루어진 그라운드 바닥에 왼쪽 장갑이 걸려 제대로 미끄러지지 않았고 그대로 얼굴을 바닥에 쓸리며 허리까지 꺾이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당시 야구팬들의 심장을 크게 놀라게 했던 이 장면은 미국에서도 '한국 야구선수의 역대 최악의 슬라이딩'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돼 관심을 끌었다. 다시 봐도 아찔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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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는데, 뭔가 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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