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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NC 다이노스 선발 이재학이 뜻밖의 난조에 시달렸다.
이재학은 지난 7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2이닝 퍼펙트 5삼진의 쾌투로 올시즌 희망을 밝혔지만, 이날은 매이닝 점수를 내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2회에는 김재유와 김민수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한 끝에 1점씩을 내줬고, 3회에는 1사 후 오윤석의 2루타에 이은 김민수와 최민재의 잇따른 적시타로 2점을 더 내줬다.
이동욱 NC 감독은 경기에 앞서 "승패보다는 과정과 컨디션에 집중하고 있다. 4월 3일 개막일에 어떻게 맞춰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재학에 대해서는 "3이닝 투구가 예정돼있다"면서 "그때 호투는 지나간 일이고, 연속성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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