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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하루 경기를 미루는 것은 어떨까요."
두산에서는 이영하 김민규 최원준 유희관 박치국 이승진 이형범 박세혁 허경민 김재호 박건우 김재환 정수빈 등 13명이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
백신 접종을 통해 올림픽 출전에 대한 안전이 확보되는 것은 환영할만 한 일이지만, 당장 매일매일 경기를 해야 하는 현장에서는 백신 후유증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대표팀 선수들은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발열이나 몸살 기운, 오한 등의 증세가 생길 수 있다.
구단별로 적게는 9명, 많게는 18명의 선수가 백신 접종 대상이다. 김태형 감독은 "차라리 5월 3일 다음날 경기는 다같이 미루는 것이 어떻겠는가. 하루 정도는 경기를 미뤄도 괜찮을 것 같다. 선수들 컨디션이 어떨지 모르는데 한 경기 정도는 쉬어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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