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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근 SSG 랜더스의 가장 큰 고민은 '선발 구멍'이다.
오원석에게 NC는 좋은 기억을 안고 있는 팀이기도 했다. 4월 15일 인천 NC전에 구원 등판해 4이닝 1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긴 바 있다. 하루 전에도 구원 등판해 1이닝을 KKK로 마무리 하면서 인상적을 투구를 펼치기도 했다. 오원석과 SSG 모두 앞선 추억을 떠올릴 만한 승부였다.
오원석은 첫 이닝 두 개의 볼넷을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애런 알테어의 강습 타구에 왼쪽 무릎 바깥쪽 부분을 직격 하는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으나, 투구 의사를 밝히면서 두 번째 이닝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오원석은 안타-볼넷-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김태군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은데 이어, 사구-안타로 또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나성범에게 만루포를 맞고 무너졌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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