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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경문호의 도쿄올림픽 여정이 점점 험난해지는 모양새다.
이번 대회는 예선 라운드 성적을 바탕으로 승자조 토너먼트와 패자 부활전이 동시에 열리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다. 예선 B조에 속한 한국은 이스라엘, 미국과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일본,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이 속한 A조 팀과 맞붙는다.
김경문호는 예선 B조 1위로 A조 1위가 유력한 일본과의 승자조 토너먼트 맞대결을 그려왔다. 그러나 최근의 흐름은 이를 장담하기 어려운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최악의 경우 B조 수위을 차지하지 못한 채 토너먼트에 진출해 패자 부활전 벼랑 끝으로 몰리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치른 아시안게임, 프리미어12에서 좋은 성과를 냈던 한국 야구지만, 이번 도쿄올림픽에선 '역대급 가시밭길'을 걸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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