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지난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
이재희를 0-0으로 맞선 1사 만루에서 바꿔줬더라면 어땠을까.
허삼영 삼성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허 감독은 17일 대구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희는 충분히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5회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사실 5회까지 갈 줄 몰랐다. 앞으로 훌륭한 투수가 될 것 같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또 "전날 경기가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호흡조절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향후 성장하는 동안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다음 턴에도 이재희를 선발로 기용할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한치의 고민없이 "그렇다"고 말했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