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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이 수상하다.
2⅔이닝 동안 10안타 3탈삼진 9실점(4자책)으로 패전 위기. 지난해 한국에 온 이후 최소 이닝 투구다.
하지만 2회말 유강남의 홈런 한방에 무너졌다. 5번 문보경에게 안타를 맞고 6번 김민성에게 우측의 2루타를 맞아 1사 2,3루의 위기를 맞은 뷰캐넌은 7번 이영빈을 삼진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1개만 남겼지만 유강남에게 던진 149.7㎞의 직구를 얻어맞아 좌월 역전 스리런홈런을 허용했다. 2-3.
이어 9번 오지환에게 3루 강습 안타를 맞고는 2루 도루에 홍창기의 안타까지 더해져 1점을 더 줬다.
3회초 삼성이 1점을 만회해 3-4, 1점차가 됐지만 뷰캐넌는 3회말을 넘기지 못했다.
선두 3번 서건창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뷰캐넌은 4번 채은성을 유격수앞 땅볼로 유도했다. 병살 찬스였지만 유격수 오선진이 공을 떨어뜨리는 실책을 해 무사 1,2루가 됐다. 5번 문보경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1점을 내준 뷰캐넌은 6번 김민성의 번트 때 2루주자를 3루에서 잡아냈고, 이영빈을 삼진으로 처리해 2아웃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또 유강남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해 2점을 내줬고, 이후 2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더 줬다. 결국 2사 1,2루서 이상민으로 교체. 이상민도 김현수에게 안타를 허용해 뷰캐넌이 내준 주자가 득점하면서 뷰캐넌의 실점은 9점으로 늘어났다. 수비 실책으로 인해 자책점은 4점이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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