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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불펜 전환 이후 첫 패전. 하지만 노경은을 비난할 수는 없다.
노경은의 불펜 전환 이후 첫 패전이다. 노경은은 선발로 등판했던 지난 7월 6일 롯데 자이언츠전(5이닝 6실점)이 마지막 패전이었다. 이후 본격적으로 불펜으로 보직을 이동한 그는 패전 없이 호투를 이어 왔다. 구원승만 4차례나 기록했다.
그러나 한 경기 패전으로 노경은을 비난할 수는 없다. 최근 SSG의 불펜을 보면,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노경은이 해왔기 때문이다. 그는 연투도 마다하지 않고, 자진 등판까지 해가며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선두 SSG가 불안했던 뒷문이라는 약점을 지울 수 있었던 것 역시 노경은의 기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