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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우리가 남이가?' 두산 박흥식 코치가 친정 부산을 찾아 옛 제자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사직구장을 찾은 두산 박흥식 1군 수석코치가 롯데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박흥식 코치는 2022년~23시즌까지 롯데에서 타격 코치와 수석 코치로 지냈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국민타자 감독 이승엽 감독의 요청으로 두산으로 팀을 옮겼다.
박흥식 코치는 이승엽을 국민 타자로 만든 '타격 달인' 코치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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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수들은 두산 유니폼을 입고 사직구장을 다시 찾은 박흥식 코치를 찾아 인사를 건넸다.
박흥식 코치도 오랜만에 찾은 사직구장을 둘러보며 잠시나마 추억에 잠겼다.
롯데 선수들이 일일이 찾아와 박흥식 코치에게 인사를 건넸다. 옛 스승을 잊지 않고 감사함을 나타냈다.
롯데 주장 전준우는 박 코치 품에 안기며 아이처럼 어리광을 부리기도 했고, 올 시즌 롯데로 이적한 김민성은 박흥식 코치를 미소로 반겼다.
명장 김태형 감독도 박흥식 코치를 찾아 깍듯하게 인사를 건넸다.
이제는 유니폼 색깔이 달라졌지만 스승과 제자의 자리는 변함이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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