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어려울수록 우리가 가장 좋았을 때를 생각해야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야구는 준비한대로 하는 스포츠다."
경기전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이상하리만치 집중력이 떨어졌던 홍창기의 수비에 대해 "144경기 하다보면 나올 수 있는 경기"라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 시기가 불운하게 팀이 부진한 시기와 겹쳤을 뿐이라는 것. 대구 3연전 스윕패에 대해서는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고만 했다.
|
|
"선발 자리 둘이 비니까 답답하다. 화요일에 불펜데이 해서 지니까 한주가 힘들다. 그래도 틀을 잘 지키면서 버텨야한다. 그래야 팀이 살아난다."
임찬규의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앞서 답했던 대로 "다음주 주말 정도(KT 위즈전)"라고 답했다. 아직도 로테이션 한번은 버텨야한다는 의미다.
다행히 전날 켈리가 8이닝을 홀로 책임진 덕분에 불펜에 살짝 숨통이 트였다. 이날 선발은 엔스다. 올해 14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중이다. 롯데전에서는 2승 평균자책점 1.46의 호성적을 남겼다. 2번의 등판에서 6이닝 1실점, 6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