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지난 2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
그런데 이바타 감독이 주목한 타자는 따로 있었다.
|
|
깊은 인상을 받은 일본이지만, 김영웅이 실제 일본전에 나서기 위해선 경쟁을 거쳐야 한다.
류중일호가 발표한 예비엔트리엔 문보경(LG) 송성문(키움)도 포함돼 있다. 문보경은 1루와 3루, 송성문은 포수, 유격수를 제외한 나머지 내야 자리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 이들 모두 올해 3할 타율을 기록한 좌타자다. 한국시리즈를 마치고 대표팀에 승선하는 김영웅에겐 이들과의 경쟁을 이겨내는 게 첫 과제다.
과연 이바타 감독은 김영웅과 그라운드에서 다시 마주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김영웅이 갖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